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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근처에 위치한 '칸다소바'에서 마제소바를 먹어봤어요. 소바의 유명한 종류 중 하나인 마제소바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업체정보
전화
0507-1351-1662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 1층
경복궁역 2번 출구
영업시간
11:30 - 21:30
(Last Order 15:00)
(Break 15:30 - 17:00)
찾아가는법
저는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 큰길따라 쭉 나아가 찾아갔습니다. 중간중간 골목으로 빠지는길이 많은데 그냥 쭉 2번출구에서 나와소 큰길따라 걷다가 우리은행 나오면 왼쪽으로 들어가세요 ㅎㅎ
방문하고 주문하고 대기하기
키오스크로 주문하였습니다. 마제소바는 11,000원입니다. 보통 만원인데 비싼감이 있긴합니다.
13시30분에 주문하고 14시20분에 입장하였습니다. 즉 5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엄청 오래기다렸죠? 대기 시간동안에는 경복궁에 가서 입장하는 곳 근처 구경좀 하다가 오니 딱 맞았습니다.
구조가 키오스크 주문 -> 번호표 출력 됨 -> 밖에서 대기 -> 직원이 순번 호출 -> 들어가면 됩니다. 즉 번호 상황본다음에 알잘딱으로 어디갔다와도 됩니다.
평가
앉고나서 한 5분뒤에 마제소바가 나왔습니다. 직원이 앞에 붙어있는 맛있게 먹는법 읽고 드시면 된다고 안내를 해줍니다. 붙어있는 맛있게 먹는 법은 다른 마제소바집과 똑같습니다.
우선 면을 1/3 먹고 나머지는 다시마식초 뿌려먹고 마지막 밥 비벼먹자!
밥은 직원분께 밥달라고하면 그릇을 올려드리면 밥이랑 수저주십니다. 그럼 비벼서 다 드시면 됩니다 ㅎㅎ.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일식집 스타일입니다. 특색있지는 않습니다.
면은 어떤 간장소스에 비벼져 있었고 그 위에 토핑이 올라와 있습니다. 다른 마제소바집과 비교했을 때 양념이 더 많았었고 더 꾸덕한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후기 중에 '짜기만 하다'라는 말이 많았지만 저는 짜지는 않았고 딱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식초뿌리고 나니 감칠맛이 몇배는 증가했으니 꼭 뿌려드세요.
아마 마제소바를 처음 드셔본다면 딱히 이 맛을 설명할 단어가 없습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다들 처음 먹어본 맛이라는 말밖에 못했죠. 근데 이게 진짜 그런 맛이라서 그렇습니다...
딱! 제 평가는 꾸덕한 감칠맛나는 달달하기도하고 담백하기도한 고기와 다시마 식초의 신맛이 감칠맛을 곱해주는 궁극의 맛이라고 하겠습니다 ㅋㅋㅋ
근데요! 여기 칸다소바집이 어느 마제소바집과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맛집이란 그런것일까요? 평가를 하자면 그냥 맛있는 실패없는 마제소바입니다. 이런 마제소바를 50분을 기다릴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다른 곳과 차별화되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마제소바를 입문하고 싶으시면 다른곳 먼저 가보세요~
웨이팅 팁
50분 웨이팅동안 저는 경복궁가서 구경좀 했습니다. 입장은 하지 않았고 입구 앞에서 간단하게 문만 보고왔습니다. 앉는 곳도 있고 관광객도 많아서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중간에 무슨 행차같은 퍼레이드도 하더라구요. 14시 쯔음이었는데 한번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시간 어느정도 잘 끌다왔네요. 칸다소바에서 경복궁까지 행단보도를 2번인가 건너면 되는데 도보 10분정도 거리이니 잘 계산해서 구경하고 오세요 ㅋㅋ 생각보다 신호등이 깁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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